블로그 이름 변경 및 오늘 블로그에 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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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블로그에 두 가지 변화가 생겼다.

그중 하나는 기록에 남겨야 할 변화라고 생각해서 일기 같은 글을 써본다.




블로그에 페이지를 작성했다


구글 블로그의 페이지 기능을 이용해서 페이지를 2개 작성했다.

일단 페이지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급하게 만든 거라 안의 내용은 나중에 천천히 수정할 것 같다.




페이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참고하자.




블로그의 이름을 변경했다


'이상한 개발자'에서 숲속코딩으로 변경했다.




이전에 작성했던 글에서는 블로그 이름을 고민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고 싶지 않아서 그냥 '이상한 개발자'라고 별생각 없이 빠르게 지었다고 했었다.

그런데 검색 유입을 위해서 구글과 네이버에 블로그를 등록한 다음에야 '블로그 이름,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글과 네이버에 '이상한 개발자'를 검색을 해봤다.

역시 너무 흔했다.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이름의 블로그들이 이미 있었고, 누군가 쓴 글의 본문에 '이상한 개발자'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검색이 되는 글들도 많았다.

뭔가 특별하고 흔하지 않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필요했다.




강이 있는 숲 속에 노트북이 놓여있는 사진
Photo by manny PANTOJA on Unsplash





새 블로그 이름의 후보들


일단 블로그의 이름은 최대 6글자로 제한하기로 했다.

7글자 이상이 되면 모바일 환경에서 블로그가 이상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블로그 이름이 너무 길어서 모바일 인터페이스가 망가진 캡처 이미지

이렇게 말이다.




1. 수상한 연구실

블로그의 URL에 연구실을 뜻하는 단어인 Lab를 넣었기 때문에 블로그 이름에 '연구실'이라는 단어를 넣어볼까 생각했다.

'이상한'을 '수상한'으로 바꿔서 '수상한 연구실'로 하려고 마음 속으로 정하고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시리즈로 7권까지 나온 어떤 책의 제목과 똑같았다.


2. 수상한 개발자 or 수상한 코더

'이상한 개발자'보다는 덜 흔했지만, 뭔가 와닿지 않았다.

특히 '수상한 코더'는 검색을 하니 '시크릿 코더'라는 책을 판매하거나 소개하는 페이지들만 떴다.


3. 낭만 연구실 or 낭만 연구소

이 이름은 느낌이 확 왔다.

신나서 '낭만 연구실'을 검색해 보니, 검색 엔진이 멋대로 '낭만 연구소'를 검색한 결과를 보여줬다.

이미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회사의 이름이었고, 거기는 개발과는 관계 없는, 쭈꾸미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이쯤에서 '연구실'이나 '연구소'라는 단어는 빼기로 했다.

두 단어가 서로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4. 새벽코딩

새벽이라는 단어 때문에 뭔가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들긴 했지만, 퇴근을 못하고 새벽까지 야근을 하는 불쌍한 개발자의 삶을 연상시켰다.

그리고 새벽에 잠 안 자고 계속 뭔가를 하면 몸에 병난다..

결국 이것도 패스~





결국 선택한 블로그의 새 이름은 '숲속코딩'


결국 정한 이름은 이거다.

글자도 네 글자라서 짧고, 기억하기 쉽고,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이름이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이렇게 유니크한 느낌이 드는 이름조차도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컴퓨터 교습소에서 사용 중이었다..


참 이름 정하기 힘들다.

이쯤 되니 중복된 이름을 피할 수는 없다고 느꼈다.

'숲속코딩'이라는 컴퓨터 교습소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니니, 이 이름으로 가기로 했다.

그리고 뭔가 운명처럼 내 블로그의 전체적인 색상도 녹색 계열로 뭔가 숲 속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또, 내가 원하는 삶이 '노트북 한 대만 가지고 있다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든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삶'인데, 언젠가 숲 속에서 캠핑을 하면서 여유롭게 일을 하는 삶을 살리라는 염원을 담아서 숲속코딩으로 가기로 했다.




블로그가 꽤 커버린 후에 블로그 이름을 바꾸려면 신중해야 하고 신경 써야 할 것들도 많다.

지금은 이 블로그를 만든 지 거의 딱 한 달쯤 되는 시점이니 아직은 부담 없이 바꿀 수도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깊게 고민하지 않고 대충 만들었던 블로그 이름을 바꿨다.


블로그 URL에 들어가 있는 단어들인 Lab, Misty, Room과 '숲속'은 아무 연관이 없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Misty Room은 숲 속을 뜻하는 거였다고 억지로 끼워 맞춰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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