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스팟 블로거로 애드센스 승인 받은 후기

구글 블로그는 좀 이름을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다.

구글 블로그에 대한 글을 쓸 때마다 글의 제목에 블로거Blogger라고 써야 할지, 블로그스팟Blogspot이라고 써야 할지, 아니면 그냥 구글 블로그라고 써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애드센스 승인 메일

구글 블로그로 애드센스 심사를 통과했다!!

자정이 가까워져 오는 어제 20일 밤에 결과를 확인하고 소리도 크게 못 지르고 내적으로 기뻐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막막하고 힘들었다


불과 이틀 전에 애드센스 심사 결과조차도 나오지 않는다며 한탄하는 글을 썼다.

2주가 훌쩍 넘도록 아무런 결과도 내놓지 않고 계속 '준비 중' 상태로 있으니 답답할 만도 했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구글 애드센스 심사 기준은 아무도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경험담으로 '이렇게 하니 되더라'는 가이드는 있으니 그것을 따를 수 밖에 없다.

나도 한번 떨어졌을 때는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을 검색해 보면서, 내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다시 보완하고, 그러면서 '나도 뭐 언젠가는 되겠지'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힘을 얻었던 것 같다.


어쨌든 우연히 이 글을 볼 누군가를 위해서 나도 나의 경험담을 공유해 보려고 한다.

이제부터 쓰는 글에 100% 확실한 정보라고 단언할 수 있는 건 없다.




애드센스 승인까지 걸린 기간


7월 29일에 네임칩에서 도메인을 구매하고, 구글 블로그에 도메인을 씌웠다.

그리고 바로 구글 애드센스에 사이트를 추가했다.

바로 4일 후인 8월 2일 토요일에 결과가 나왔지만 떨어졌었고, 그리고 바로 다시 재심사를 요청하고 (여기서 한 가지 실수를 하게 된다. 그 이야기는 잠시 후에..) 2주 이상을 기다리다가 어제 20일에 승인을 받았다.

즉, 3주 + 1일 걸렸다.


위에 링크한 글에도 썼던 내용이지만, 참고로 애드센스 심사를 받고 있던 블로그는 이 블로그가 아니었다.

애드센스 승인용 글을 쓰는 블로그를 따로 만들었었다.




내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서 했던 것들


1. 구글블로그를 미리 만들어뒀다

아직 도메인 구매를 할 계획도 없었고, 애드센스 심사를 받을 예정도 없었지만, 구글 블로그만 미리 만들어뒀다.

어디서 주워듣기로는 생성된 지 얼마 안 된 블로그보다 오래된 블로그가 유리하다길래 (뭐에 유리하다고 했는지 가물가물하다. 애드센스 승인에 유리하다고 했는지, 아니면 구글 서치콘솔 색인 생성에 유리하다고 했는지..) 블로그는 올해 3월에 만들었고, 올해 3월부터 시작한 블로그라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초반에 글도 좀 써놨었다.



2. 주제는 하나만 팠다

이게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는 게 좋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했다.

나는 '건강'을 주제로 했다.



3. 글을 쓴 주기와 승인까지 총글의 개수

3월에 블로그를 만들고 처음에는 글을 일주일에 하나씩 쓰기 시작했다.

그 후로 꾸준히 글을 쓴 건 아니고 중간에 3달 이상을 방치해뒀다.

그러다가 네임칩에서 구매한 도메인을 씌운 후부터는 월・수・금요일에, 즉 일주일에 3개의 글을 썼다.

승인을 받았을 때 총글의 개수는 15개였다.



4. 글 하나당 글자 수는 약 1,500자, 그리고 이미지는 하나만

어디서는 글자 수를 2,000자 이상으로 하라고 하던데, 가끔은 2천자를 넘었던 적도 있는 것 같지만, 일단 1,500자를 넘기면 올리곤 했다.

예전에는 이미지도 넣어야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또 요즘 정보는 이미지는 없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어쨌든 나는 이미지가 아예 없는 건 불안해서 하나씩은 넣었다.

이미지는 Unsplash에서 가져와서 출처도 표기하거나, ChatGPT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넣기도 했다.



5. HTML과 CSS를 수정해서 디자인을 보기 편하게 만들었다

누군가는 애드센스 심사에 한 번 떨어진 다음에 HTML과 CSS를 수정해서 글을 읽기 편하도록 디자인을 수정했고, 그 후에 애드센스가 승인이 됐다는 후기를 남겼다.

나도 처음에 한 번 떨어졌을 때는 블로그 디자인에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그 후에 이런 후기를 보고 스킨(템플릿)을 수정했다.

구글 블로그의 템플릿을 수정하는 것 정도야 간단한 일이니, 해서 손해 볼 건 없다면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내가 구글 블로그 템플릿의 무엇을 어떤 식으로 수정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스킨 편집' 카테고리에 정리해 뒀다.



6. 광고 코드를 글 본문에 삽입해 뒀다

처음에 한번 떨어졌던 이유가 이게 아니었나 싶다.

애드센스 심사를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해서 글 본문에 광고 코드를 삽입하지 않고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은 (혹은 읽은) 정보로는, 심사 중에도 글의 본문 안에 광고 코드를 삽입해야 한다고 했었다.

승인 메일을 받기 전날에 이 사실을 알고 급하게 모든 글에 광고를 하나씩 넣어놨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사실들


1. 글의 조회수는 상관 없다

어디서는 글에 조회수가 잘 나와서 트래픽이 잘 나와야 한다고 그러고, 어디서는 상관 없다고 그러고, 혼란스러웠다.

그런데 구글 블로그가 초반부터 트래픽이 잘 나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어쨌든 결론은, 내 블로그는 사람의 유입이 없는데도 승인을 받았다.

검색 사이트 등록은 구글 서치콘솔만 했었고, 색인 생성도 글 15개 중에서 2개만 색인이 된 상태였다.



2. 한 번 떨어졌을 때, 사이트를 삭제하고 다시 신청하면 안 된다고 한다

위에 링크한 이전 포스트에서도 썼던 말인데, 한 번 심사에 떨어졌었다.

그때 바로 다시 검토를 신청하지 않고, 애드센스에서 추가했던 사이트를 삭제한 다음에 다시 등록을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그 다음 심사 결과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말이 있다.

2주가 훌쩍 넘도록 아무 소식이 없으니 답답해서 검색을 해봤다가 누군가가 영어로 써놓은 글을 읽고 알게 된 사실이다.

위에서 내가 언급한 나의 실수라는 것은 이거였다.

확실한 사실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하니 참고하기를..



3.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해서 승인을 받는 편이 더 빠르다는 말이 있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지만, 블로그를 주제로 한 어떤 유튜브 채널에서 그렇게 말했다.

나도 한 달 이내에 승인된 것은 비교적 빠르게 승인을 받은 편인 것 같은데 (누군가는 몇 개월도 걸리고, 반년도 걸리고.. 그랬다는 것 같다.), 다음에 혹시라도 또 다른 도메인을 구입해서 다시 애드고시를 치르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승인만을 위해서 내가 싫어하는 카카오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해냈다 😊


이제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가 나오고 있다.

이제는 블로그를 열심히 키워서 다시 이전에 운영했던 티스토리 블로그처럼 하루에 1000명 이상이 들어오는 블로그로 성장시킬 일만 남았다.

그렇게 되기까지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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